전북대학교병원 조동휴 교수(산부인과)가 가상현실융합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조 교수가 최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가상현실융합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참신하고 성장가능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 농생명, 의료, 체험, 전시, 마케팅 등 생활전반 융합 가능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조동휴 교수는 공모전에서 가상현실 의료교육시스템 적용한 ‘CPX를 위한 VR 기반의 가상의료교육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교육(텍스트, 이미지, 모형, 도계식설명, 암기)에 뉴미디어기술(3D영상, 소리, 사례, 경험중심학습, 이해)을 적용한 새로운 의료교육시스템이다.
조 교수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실제 환자와 똑같이 훈련된 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행위와 과정을 동시에 평가하는 의사국가 실시시험과 의사의 직무능력을 판단하는 평가체계로, 의료교육시스템의 질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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