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려 계층과 관련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
국회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은 14일 “‘고창 장애인 복지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창 장애인 복지관 신축 사업은 지역의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필요성이 요구되어온 사업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유 위원장이 군비 부족분 3억원을 국비로 확보해줌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게 됐다.
고창 장애인 복지관이 건립되면, 지역의 장애인에게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은 물론 종사인력 채용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위원장은 “고창군 인구의 10%정도가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그 동안 관련서비스를 제공할 공간마저 부족하여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장애인 복지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어 상당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또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계층과 관련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전심전력(全心全力)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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