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건강이 익산시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3호 착공기업으로 이름을 남겼다.
㈜조은건강은 25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조성에 돌입했다.
이번 착공식으로 조은건강은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을 위한 기술집약적인 공장을 갖추게 돼 미국에서 OEM방식으로 수입하던 완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조은건강은 지난 2005년 설립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 3, 비타민, 보조효소 등 16종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조은건강은 201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3000여평(9917㎡) 규모의 기술집약적인 생산시설을 갖춰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한준 조은건강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우수한 연구개발 지원시설 프로그램에 매력을 느껴 입주를 확정했다"며 "과학적이고 인체에 유용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국내 건강식품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조은건강의 공장착공으로 투자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입주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6대 기업지원 인프라 지원에 힘쓰고 향후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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