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팀이 연구 중인 난치성 천식 치료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22일 전북대병원(강명재 원장)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 따르면 이 교수팀의 ‘최첨단 흡입 제형 개발을 통한 난치성 천식치료 기술개발’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의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 3단계 진입 과제로 선정됐다.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 연구’는 국민체감형 성과 창출 및 미래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연구 주제에 대한 지원을 그 목적으로 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용철 교수팀의 난치성 천식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부분은 지난 2012년 12월 말부터 시작된 국책연구 과제다. 2012년 1단계 선정에 이어 2014년 2단계 진입과제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주고 있었다.
또 올해 최종 단계인 3 단계 진입 과제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연구 성과가 실제 환자들에게 사용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다 현실화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난치성 천식치료제 개발 연구팀은 이용철 교수를 주축으로 약리학교실의 채한정 교수팀, 안정성 평가 연구소 흡입 독성 센터의 이규홍 박사팀, 유한양행 중앙 연구소의 정원휘 박사팀으로 구성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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