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전주지역 협의회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 개최'
‘2016 전주지역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한마음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이하 한마음 대회)’이 지난 17일 오후 덕진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한마음 대회는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협의회(회장 이선홍)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범죄예방 분위기 확산 뿐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뜻 깊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홍 회장을 비롯해 장호중 전주지검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내외귀빈과 범죄예방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신규회원 위촉, 유공범죄예방위원 표창, 유공자원봉사단체 표창,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이장호 위원 등 6명이 검사장 표창을 받는 등 범죄예방유공자 23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여성위원협의회 등 2개 단체가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유공 단체표창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24명에게 총 79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주)휴비스 전주공장(공장장 윤필만)과 (주)태백 최선호 회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을 쾌척했다.
장호중 전주지검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의 자세로 지역 내 범죄예방 활동과 장학사업에 앞장 서 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자원봉사 활동은 진정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자 가치 있는 일이며, 이러한 노력이 보다 밝고 건전한 지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선홍 회장은 “미리의 꿈나무들인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드는데 늘 앞장서겠다”면서 “또한 앞으로도 법사랑위는 분야별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해 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구현에 선도적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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