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뜨거웠던 한옥마을 문화시설 위탁설명회와 달리 16일 대우빌딩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역사·어진박물관과 문화의집 사업설명회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역사·어진박물관(통합위탁)과 진북문화의집, 인후문화의집, 우아문화의집, 삼천문화의집, 효자문화의집 등 7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수탁단체들 뿐이었으나 이들은 “우리 외에도 민간위탁 수탁자 공모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단체가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접수 마감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사업계획서 접수기간은 22~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정 심사위원회는 29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