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19:49 (수)
조선시대 과거시험 전주서 재현
상태바
조선시대 과거시험 전주서 재현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5.26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전통전당서 전국한시백일장 대회

조선시대 과거시험이 전주에서 재현된다.

25일 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0시 열림동 4층 교육실에서 ‘제34회 전국한시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주최하고 (사)패성한시회(이사장 김형신)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시제로 한시를 지어 자웅을 겨루는 행사로서 현대판 과거시험을 치루는 셈이다.

올해 시제는 서경(暑經)에서 나오는 ‘입애유친(立愛惟親 : 사랑은 먼저 친밀함에서 시작해 정분이 멀어지는 사이까지 미친다)’으로 정해졌으며 전국 유림 등 100여명이 출전한다.

김형신 이사장은 “작금의 현실이 이윤대덕과 미풍양속이 퇴패해 가정 법도가 무너지고 천륜이 뿌리 채 흔들려 사회질서 문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를 순화해 강상을 회복하고 인의 도덕을 확립하기 위해 시제를 이 같이 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장원에게는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 차장원에게는 전주시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박해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