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박물관미술관협의회(회장 이동희)는 27~28일 이틀에 걸쳐 완주에서 ‘제4회 전라북도 박물관미술관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전북지역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정책과 방안’으로 박물관·미술관의 현황과 정책을 분석하고 실질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첫날은 완주 상관리조트에서 학술대회가 개최되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함한희 전북대 교수가 ‘테크놀로지, 감동 그리고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해외 박물관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문체부 박물관정책과의 최환 학예연구관이 우리나라 박물관 정책의 방향과 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김선태 예원예술대 교수는 지역 미술관 특성화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한다.
홍성덕 전주대 교수는 ‘박물관과 지역학 연구’라는 주제로 전북지역 박물관의 지역학연구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역학연구를 통한 박물관 운영활성화의 방안을 모색한다.
주제발표에 따른 토론은 엄기일(진안역사박물관 학예사), 이주헌(국립전주박물관 학예실장), 김완순(교동아트미술관장), 김중규(군산근대역사박물관장)가 맡는다.
지정토론자 외에 박물관미술관 종사자들의 자유토론도 이어지며 토론의 좌장은 신성해 원불교역사박물관장이 맡아 진행한다.
이튿날은 완주군 일대의 문화유산 및 문화시설 탐방이 나상형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진행된다.
작년에 개관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완주지역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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