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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신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점포 ‘청춘밀당’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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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신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점포 ‘청춘밀당’ 개장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6.05.08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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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부시장에 이어 신중앙시장에서도 청년상인 창업점포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6일 오후 2시 신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조성된 ‘청춘밀당(청년상인 창업점포 브랜드)’의 10개 점포 오픈식을 개최했다.

신중앙시장 청춘밀당 10개 점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식 영업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장한 10개 점포는 신중앙시장에 부족한 음식점 등 먹거리 위주의 점포다. 청년 상인들은 이곳에서 새싹비빔밥과 뚝배기, 닭요리, 쌀국수, 한식, 고깃집, 막걸리 및 수제맥주 등을 판매하며 성공적인 미래를 꿈꾸게 된다.

신중앙시장 청춘밀당은 전주시가 남부시장 청년몰처럼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체화됐다.

전주시는 지난달까지 신중앙시장 2층에 있는 빈점포를 리모델링해 10개의 창업 공간을 마련했으며, 청년상인 창업자 10명을 선발해 사전컨설팅 및 오픈준비를 해왔다.

전주시는 향후 청년들의 창업공간인 청춘밀당이 신중앙시장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문화공연을 펼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정영숙 신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단장은 “전통시장은 상인들과 고객들이 점차 노령화가 됨에 따라 갈수록 침체되고 있다”라며 “전통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청년 상인들이 전통시장에서도 창업에 성공해야 한다. 청년 점포로 인해 많은 젊은 고객들이 신중앙시장을 이용하게 되고 시장도 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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