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리는 전주시민의 위대한 선거혁명입니다.”
전주 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운천 당선자는 “전북을 외로운 섬으로 만든 지역장벽이 있었지만 이제는 기나긴 지역장벽의 어둠을 뛰어넘을 수 있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이제 전북의 정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야당의 외발통 정치는 종식됐다”면서 “전주 을은 실종된 정당정치가 복원되는 여야 쌍발통정치의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이어 “전주 시민들이 제게 주신 임무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먼저 예산 확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에 혼신을 다하는 등 경제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전북에는 동북아중심새만금, 국가식품클러스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탄소산업등 국책사업들이 계획되어 있는 등 이러한 국책사업들이 속도를 내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당선자는 “저를 전북도민을 대표하는 ‘전북여당대표’로 만들어 주신만큼 이제 그 힘을 바탕으로 전라감영이 조선왕조 500년 동안 호남의 중심이었던 것처럼 전주를 ‘호남의 정치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