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내일 상담교사 28명 배치
전북도 교육청이 오는 16일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의식 고취를 위해 ‘길거리 홍보 및 상담 활동’에 나선다.
이날 길거리 상담에는 도내 시·군 교육청과 고교에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 28명으로 구성된 ‘진로상담교육연구회(회장 오송남)’ 회원들이 참여해 청소년들과 상담을 하게 된다.
길거리 상담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전주 객사 일원에서 이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되며, 학교폭력·진로·가정·친구·이성·학습고민 등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들을 풀기위해 학교폭력 설문, 인터넷 중독, 학습방법, 성격검사, 학습유형, 진로탐색검사 등의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 교육청 생활지도담당 이재경 장학관은 “길거리 상담은 시설에 앉아서 기다리는 상담이 아니라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상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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