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학교 회장단 90명 도의회 정치현장 체험교육
“민주적 리더십과 의회의 역할을 배웠어요”도내 중학교 회장단 90여명이 전라북도의회(의장 김병곤)에서 정치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꿈나무 정치현장 체험은 미래 우리사회의 지도자가 될 중학교 학생회장단들에게 민주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치와 선거에 대한 폭넓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문화관광건설위원회 회의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의사진행 요령 등을 배웠으며 홍보관에서는 지방의회의 역사와 역할을 공부했다.
선관위가 막대한 선거관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 중인 ‘터치스크린 투표기(전자투표)’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 선관위가 주관했으며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청소년리더십 훈련 등의 강연도 실시했다.
김병곤 도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학생때 부터 정치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갖고 있어야 커서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거나 그런 정치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TV를 통해서만 보던 정치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도의원들이 우리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며 “어른이 됐을 때 어떻게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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