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4일 시청 2층 로비에 국내·외 교류전시관을 개관하고, 우호교류도시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증진키로 했다.
김제시는 중국 남통시, 일본 기쿠치시를 비롯한 4개 국외도시와 동해시, 구미시, 은평구 등 3개 국내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국내·외 교류전시관은 우호교류도시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45점의 교류물품을 전시해 수년간 김제시가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왔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관으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는 새만금 해양중심도시 김제시대를 대비해 기존교류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연안 및 국내 해양도시를 비롯 다양한 도시와 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내·외빈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김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국내·외 교류전시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매(우호)도시와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 많은 볼거리, 소중한 기념품으로 가득한 교류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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