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국장 김병기)이 지난 8일 정읍시희망복지지원단과 2015년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지원 대상자인 임상임(50, 연지동)씨를 방문,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정읍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은 집배원들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발굴·제보하면 정읍시, 지역사회복지협의회 등 관계기관이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지원대상 가구에 우체국 공익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해 정읍시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읍우체국은 올해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추진으로 정읍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71가구를 발굴, 10월말 현재 17가구에 생계·주거·의료비 등 3500여만원을 전달했다.
김병기 국장은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체에 큰 의미를 가지는 사업인 만큼 내년에도 희망복지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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