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생 석정문학관 사무국장이 생애 첫 시집 ‘만경강(신아출판사)’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노래’와 ‘아승기’, ‘낙화’, ‘폐사에서’, ‘타령조’, ‘가람 생가에서’ 등 109편의 시와 소재호 시인의 발문을 담았다.
김 시인은 “예순 아홉 늦은 나이에 첫 시집을 내 낯부끄럽고 쑥스러워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를 계기로 더 좋은 시를 쓸 수 있기까지 겸손히, 열심히, 정성을 다해 공부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1997년 월간 ‘순수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흙동인 회장, 갈대동인 등으로 활동했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