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운영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10일간 시범운영했다.

사전예약제로 이뤄진 이번 시범운영에는 일일 150여명, 총1200여명의 이용자가 센터를 방문해 놀이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등을 직접 체험했다.

총 500여종 1500점의 장난감을 보유한 드림뜰 장난감 대여실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200여명의 개인회원에게 400여점의 장난감을 대여했다.

특히 자람뜰 놀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요리프로그램과 베이비마사지와 유아 음악은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등동 시민공원 내 16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710㎡, 지상 2층 규모로 호남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영·유아 발달을 위한 놀이 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공예·요리 체험실, 공연장, 시간제 보육실, 육아카페를 갖추고 있다.

익산지역 유아와 부모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정보 확인과 시설 이용 예약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를 통해 가능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보완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컨텐츠 완성도와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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