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5월 중에만 6개 사업 73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1일 현재 26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27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분야별로는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5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사업(32억원) ▲개방형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지원사업(12억원) ▲노후농공단지 개보수사업(11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6억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 창출사업(4억원)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1.8억원) ▲야생화 관광자원화사업(1억원) ▲수요 응답형 교통 시범사업(1.5억원) 등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업은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사업 ▲수요응답형 교통시범사업이다.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부전동 일원 8만9207㎡(2만7000평)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134억원을 투입, 축산자원을 토대로 축산체험 복합센터와 민속 다목적공연장, 동물조각공원, 조경쉼터 등 친환경 레저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축산을 컨셉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정읍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정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축산물은 물론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이다. 산외면 평사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일대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통한 주민들의 획기적인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수요응답형 교통시범사업은 교통소외마을 주민들이 전화 한통화로 편리하게 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복지 서비스이다. 현재 산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후에도 중앙부처에서 공고되는 경쟁력 있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치밀한 사전준비는 물론 현장평가에 만반의 준비를 기울임은 물론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규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짜임새 있는 콘텐츠 구성과 정보력을 총동원, 지방비 부담이 적고 지역실정에 꼭 필요한 사업위주로 응모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