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가 28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5 전북장애인체육대회’ 축하공연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정읍경찰은 이날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행사장에서 ‘4대악 안 돼’ 주제의 콩트와 댄스공연 및 선물증정 등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먼저 ‘4대악 안 돼’ 콩트에서는 포돌이와 포순이를 주인공으로 4대악 악당 소탕작전을 연출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신임경찰관과 의경들이 컴패션밴드의 ‘사랑하기 때문에’ 음악에 맞춰 신나는 댄스공연을 펼쳐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온 몸을 흔들게 만들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우들에게 우산을 선물로 증정해 기쁨을 더했다.
또한 축하공연에 앞서 선수단과 시민들을 상대로 ‘4대 사회악을 날려라’ 물 풍선 던지기, ‘가정폭력 바로 알기’ 사진전 개최 등을 통해 4대악 척결 의지를 다졌다.
황종택 서장은 “도내 장애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5 전북장애인체전에서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4대 사회악 근절 체험코너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치안청정도시 정읍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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