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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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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유치 추진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5.05.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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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를 통해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 경쟁력 부각

전북도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 구축 비전

전북도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농·생명 R&D기관과 지원기관, 관련기업 등과 공동으로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 유치에 나섰다.

18일 전북도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이형규 정무부지사와 주관·참여기관, 협력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참여‧협력 기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관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을 비롯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L&S벤처캐피탈, 전북대 등 각 기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0억원이 지원되는 농·생명 SW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8일 공모사업 신청서를 이미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도로 스마트 팜 기술 보급, IoT 기반의 농업분야 실증단지 조성 등 ICT 기술을 농·생명 분야와 융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는 농·생명산업은 전북이 국가적 차원에서 가장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에서 SW융합 분야로 선정됐다.

도는 우수한 농·생명 인프라와 SW기업 간의 결합을 통해 현장 부합성‧적응성‧편리성 등을 제고해 농·생명 SW기업의 창업 일번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7월 ‘전북 ICT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으며, 2월에는 전북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조성방안 세미나’를 통해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도 구축했다.

도내에는 농·생명‧ICT분야 연구기관과 지원기관 등 관련 기관과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농촌진흥청 등 산하 4개 국립연구기관은 물론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등 ICT분야 연구기관도 집적화가 이뤄졌다.

또한 민간육종단지와 첨단수출농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새만금 농업용지, 한·중 경협단지, 새만금 신항만 등을 통해 원료에서 R&D, 생산, 유통․물류에 이르는 농·생명 산업 전주기의 가치사슬도 갖출 예정이다.

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농생명 산업의 활착과 SW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SW융합클러스터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역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지자체가 합심해 유치성공과 시너지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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