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다양한 정착 지원 제도로 7300여명 유치해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산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등이 후원해 여러 분야의 창조적이고 신뢰받는 브랜드를 모아 시상했다.
2007년부터 본격적인 귀농귀촌분야 지원과 자원 개발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온 고창군은 최근 도시민 유치 홍보, 교육, 정착의 단계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3년 연속 귀농귀촌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귀농귀촌인구 정책수립과 폭넓은 정착지원에 힘입어 고창군 귀농귀촌인구는 매년 150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00인의 멘토단을 구성해 부족한 영농기술을 전수해주고, 지역민과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고창에서만큼은 낯선 귀농생활이 즐거운 도전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후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하고 2012년 전북 최초로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설립, Family5563정책프로그램사업, 홈스테이사업,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문화 페스티벌, 농림부에서 선정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80억사업 선정 등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300여명의 도시민을 고창에 정착시키는 등 전국에서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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