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은 11일 “지역 파트너십을 기초로 한 지역분권형 고용·인적자원 개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25개 기관을 선정, 오는 11월 말까지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전주 기전대학 산학협력단과 전주대학교 ‘한브랜드 전문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전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도내 7개 기관이 포함됐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지역고용 인프라 구축사업과 지역 고용?인적자원개발 특화 사업, 지역 고용?인적자원개발 연구사업 등이다.
광주노동청은 또 지난해부터 실시한 시범사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지역고용네트워크와 성공모델 발굴 시스템을 구축,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중앙정부차원의 고용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사업의 경우 지역의 노사단체와 연구기관, 대학교, NGO 등 비영리단체가 관할지자체와 협력, 사업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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