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가 전남 보성군과 지난 3일 차(茶)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 이용부 보성군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보성군민에 대한 평생교육과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보성군민이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보성군에서도 수업료의 35%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군 산하의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관련 행사에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가 참여하며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차 산업 관련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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