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는 23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추진한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에 대한 분석 및 결과보고를 가졌다.
이번 특별방범활동 중 지역경찰 369명, 본서 자원근무 15명 등 384명의 경찰관이 동원되어 금융기관 및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98개소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는 것.
무주IC 등 주요 목지점 12개소에서 경찰관 40여명이 목배치 근무를 실시, 관내 금융기관 대표자 등 간담회 7회, 언론보도 8회 등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힌 역귀성 가옥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수회 순찰을 실시한 결과 절도사건 1건, 폭력사건 1건 만 발생하여 지난 년도 같은 기간 대비 6건이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지역경찰치안이 유지되어 평온한 설날을 보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재래(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구간을 운영하여 이용객들에 대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중심의 교통관리를 실시, 교통사고 발생은 경미한 인적피해 1건, 물적피해 2건 등 3건으로 비교적 안정된 교통관리가 이루어졌다는 분석이다.
김병기 서장은 “명절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모두가 고생한 결과 전체적으로 치안이 안정되어 주민들이 평온한 설날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중심의 치안정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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