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환자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
김제소방서(서장 유영철)는 26일 최근 5년간 구급실적에 대한 통계분석결과 연 평균 6,300여건의 구급출동 중 4,700여명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환자발생 장소 중 전체 60.6%가 가정에서의 환자발생률이 구급건수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 연령별로는 70대 노인층이 전체 25.6%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발생시간대를 보면 아침 8시에서 10시 사이에 전체 14%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는 것.
또한 환자유형별로 보면 만성질환이 26.7% 가장 많았고, 급성질환도 16%로 많이 발생했으며, 월별 환자 발생 건수를 보면 겨울철인 12월과 여름철인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이송지역을 보면 김제시 관내 병원으로 이송현황이 전체 53.5%이며, 전주, 익산 등 타 지역병원으로 이송 현황은 전체 46.5%를 이송해 타 지역으로의 이송시간은 평균 2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도에 심 정지 환자 5명을 소생시켜 김제소방서 구급대원 10명이 하트세이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2015년도 구급정책방향 설정을‘가정에서 안전사고 및 환자 발생률을 낮추는데’초점을 맞춰 시행하기로 했으며, 특히 통계분석을 토대로 안전사고 방지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시민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철저를 기해 소중한 국민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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