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와 전주대학교가 공동 진행해온 전주비전 참살이 실습터 사업이 4년 만에 종료됐다.
14일 전주비전대는 2014년 수료식을 끝으로 지역주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무료 직업교육 운영을 이끌었던 참살이 실습터사업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주비전 참살이 실습터는 4년차 사업을 운영한 동안 48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전국 10개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정규교육과정 후에는 별도로 미취업자 대상 심화교육, 창취업 전략을 위한 전문가 초청특강으로 전라북도 창업지원 정책 소개, SNS 활용법, 세무회계 관련 정보, 고객만족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교육과정에서는 두피관리 및 가발패션 전문가, 韓스타일 네일아티스트, 복지운동 전문가, 푸드코디네이터 4개 과정 10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과정별 특화 120시간, 일반 104시간의 전문직업교육을 진행했다.
통합 수료식에서는 두피관리사 과정 30명, 네일아티스트 과정 25명, 복지운동 잔문가 과정 25명, 푸드코디네이터 25명 등 총 105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성실히 교육과정에 임한 교육생들 6명에 대해서는 ‘우수교육생상’을 시상했다.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이효숙 교수(미용예술과 학과장)는 “참살이 실습터 교육은 맞춤형 취창업 전문 직업교육으로 교육 수료 후에도 산학협력 업체들과 협력해 교육생들의 취업연계와 창업지도 등 사후관리를 도울 예정이다”며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참살이 업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