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소재 동광교회(목사 문성환)는 지난달 28일 조촌동주민센터(동장 정기호)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조촌동은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문성환 담임목사는 “지난 1년간 성도들에게 구제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자는 뜻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봉사에 힘쓰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교회는 1957년에 창립된 57년 역사의 성도수가 650여명에 이르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