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익산시의 장학사업인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 익산점은 19일 청소년 희망나무프로젝트 대상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익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은 김경이 주민생활지원국장과 안태영 ㈜롯데마트 익산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마트 익산점은 익산시와의 희망복지지원사업 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안태영 점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희망나무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 등을 위한 교육기자재 제공, 장학금 지원 등을 펼치는 익산시 자체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된 희망나무프로젝트는 지난해 기업과 시민 등이 참여해 2억1000만원 적립됐으며 올해는 11월 현재 1억5000만원이 기부돼 청소년 장학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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