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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동절기 건설현장 대대적인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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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동절기 건설현장 대대적인 점검 나서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11.17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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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이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호남지역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1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익산국토청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호남지역 주요 관급공사와 민간아파트 등 16개 건설현장과 11개 건설자재공장 등 27개소에 대한 동절기 특화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익산청 발주 현장은 물론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자치단체와 교육청, 민간 공사 현장도 포함됐으며, 부실시공 방지와 동절기 품질 관리를 위해 레미콘 및 아스콘 자재 공장 등에 대한 점검도 펼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콘크리트 양생관리 등 동절기에 취약해 질 수 있는 공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도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설현장에 대해선 동절기 시공계획 및 품질관리 적정여부, 안전관리계획 및 위험방지계획 적정여부 등이며,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싱크홀 발생대비 대처계획 등도 포함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자재 생산공장에 대해서는 원자재 및 제품 등에 대한 동절기 품질시험 적정 여부, 저장설비와 운반장치 등 기계장치의 적정 여부, 배합설계 및 품질관리 기록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익산국토청은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 중 경미한 사안은 즉시 현장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한편 부실시공 등 중대사안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익산국토청 류공수 건설관리실장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동절기 취약공종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호남지역 건설현장이 더 안전하고 더 견실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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