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갑수)는 4일 임선명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인 전북지방 중소기업청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책임자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중소기업인들 간에 보다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기청 담당자의 중소기업 정책브리핑에 이어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북협동조합 대상 신설 ▲상설 우수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개설 ▲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추천제도 활성화 ▲지역업체 입찰참가 확대 위한 자격기준 완화 ▲지역특화산업 육성위한 지원방안 강구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사업범위 확대 철회 ▲군산항 중소기업 전용부두 설치 등을 건의했다.
위성인 전북중기청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이 해소돼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수시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양갑수 전북본부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여러 현안들이 조속히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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