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 전북대삼성문화회관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전국 최고의 비보이들이 전주에서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
29일 전주청소년문화의 집(관장 정경주)에 따르면 제8회 ‘2014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다음달 4일 오후 5시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7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B-boy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배틀을 펼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Casper와 Flexum, 한국의 김헌우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며 비보이대회 전문 MC 우정훈과 박재민이 공동 사회를 맡는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재범과 유수의 힙합 뮤지션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그레이, 쇼미더머니 시즌1의 우승자 로꼬, 코갓탤 시즌2의 칸앤문&BWB 등의 공연은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찾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북대삼성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는 전주와 비보이 문화를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그래피티 체험이 제공된다.
본 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 행사로 3일 오후 1시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세계 최고의 비보이 Casper와 Flexum이 함께하는 비보이 워크샵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4시 중앙살림광장에서 3:3 비보이 배틀대회, 오후 7시 공식프리 파티인 DJ Party가 전주시를 힙합으로 물들인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등 1000만원, 2등 400만원, 3등 2팀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문의 273-5501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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