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청장 위성인)은 11일 중회의실에서 지난 6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으로 인정된 (주)선이앤씨와 (주)대경산전 등 2개 업체의 제품에 대한 성능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선이앤씨의 인증제품은 ‘지열 열교환기의 열원성능을 향상시킨 고효율 지열 냉난방시스템’으로 폐열을 회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냉난방 성능이 우수하고 타사 같은 용량에 비해 설치비가 적고 운전비를 30%이상 절감시켜 환경친화성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주)대경산전의 ‘원방(원격) 계측 및 자동제어를 포함한 통합감시 제어시스템’은 일반 산업용 제어설비에 대한 계측, 감시, 제어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관련 수처리, 재해방지, 하천관리, 가스공급 플랜트 관련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원격제어 할 수 있다.
성능인증 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나 신기술인증제품 등에 대한 성능검사를 거쳐 성능이 확인된 제품을 국가가 인증해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모든 공공기관은 물품구입시 50%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입해야 하며 이중 10% 이상을 기술개발제품으로 구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북중기청은 성능인증제품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관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에 힘쓸 예정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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