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청장 위성인)은 11일 중회의실에서 기술경쟁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6월중 기술혁신형(Inno-biz)기업으로 인증된 ㈜푸드월드와 ㈜바이오돔, ㈜카이테크 등에 대한 인증수여식을 가졌다.
㈜푸드월드는 사포닌 닭가슴살 훈제와 오리안심 훈제구이, 무염분 닭가슴살 훈제 등을 만드는 식품업체로 소비자의 영양간식과 다이어트 식품개발에 특화된 업체이다.
㈜바이오돔은 폐식용유를 중간 처리하는 과정에서 회수되는 고형 찌꺼기를 펠렛화해 고형연료를 생산하고 남은 폐식용유는 여과, 정재, 분리 과정을 거쳐 산업용(Bio Desel), 공업용(글리세린, 지방산)으로 공급하는 자원재생 기업으로 60억원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카이테크는 차량에서 발전전압을 유지시켜주는 전압조정기와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워터펌프 제어모듈, 버스 공조모터의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기술혁신형(Inno-Biz)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고 재평가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전북지역에는 422업체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술보증 우대지원 ▴코스닥상장 조건완화 ▴정책자금 우대 지원 및 가점부여 ▴R&D 지원사업 정부 가점 부여 ▴산업기능요원 및 병역특례연구기관지정 가점부여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산점부여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의 우선구매대상 선정) ▴특허출원 우선심사 지원 등의 우대를 받는다.
위성인 청장은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술혁신형 기업만이 국내외 경쟁을 이겨내며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육성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