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4시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은 5일 오후 4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지역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국립민속국악원 대표브랜드 창극 ‘靑, 춘향’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지난 남원 춘향제 기간 중 기념공연으로 초연돼 3회 공연 동안 약 1800여명의 관람객이 들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김홍승(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은 연극과 오페라를 비롯해 창극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내노라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우리나라 대표 연출가이다.
이번 창극에서 김 교수는 ‘춘향가’의 주옥같은 소리를 극적으로 구성해 ‘춘향가'의 음악적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도록 했다.
작창 신영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와 작곡 이용탁(전 국립창극단 음악감독), 안무 김용걸(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등 각 분야 최고의 유명 제작진들이 참여해 지금까지 보던 창극과는 차별화 된 작품으로 최고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선착순 전화 예약을 받는다. 문의 270-8000.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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