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가 본격적인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 안전점검, 긴급장비 확보 등 ‘장마철 대비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13일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발생시 긴급복구를 위해 굴삭기, 트럭 등 복구장비 1500대와 각 시·군지사에 재해대책용 마대, 말목 등 수방자재 8만 2000점을 확보하고 181개 시공사 및 긴급복구동원업체와 함께 피해발생시 긴급복구 작업 체계를 합의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용·배수로에 수초, 쓰레기 등 유수 흐름 지장물을 제거하고 배수장 가동 점검, 주요 저수지 사전 방류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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