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제와 도막형바닥재, 재생토너 등 국민 건강·안전 등과 직결되는 조달물품에 대해 집중적인 품질점검이 이뤄진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오는 7월말까지 도막형바닥재와 탈취제, 재생토너 등 3개 제품류 153개 생산업체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책로, 보도, 공원 등에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도막형바닥재와 하수처리장 등의 악취제거를 위해 사용하고 여름철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탈취제에 대해 중금속 함유량 기준치 초과 여부 등을 확인한다.
환경보호 및 예산절감 등을 위해 정부시책에 따라 의무구매하고 있는 재생토너는 화상농도 등 성능 충족 여부를 점검한다.
조달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민의 신뢰향상과 국민생활 환경의 안전을 확보하고 점검결과 품질불량으로 밝혀진 제품에 대해서는 조달납품 중단의 제재를 취할 계획이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