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23:16 (토)
군산대 여 정구 3연패 기염
상태바
군산대 여 정구 3연패 기염
  • 소장환
  • 승인 2006.05.0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계 연맹전 정상 차지... 결승서 상주대에 3대2 역전승
군산대 정구가 3년 연속 전국 대학 춘계 연맹전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군산대는 최근 충주 탄금 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 대학 정구 춘계 연맹전 단체전에서 경북 상주대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2006년도 소프트 테니스 전 일본 왕좌 결정전 파견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군산대는 첫 게임 복식에 나선 이주연(체육학과 4년)·송주연(체육학과 1년)조가 상대팀에 2-4로, 두 번째 단식 박희영 역시 1-3으로 무릎을 꿇어 패색이 짙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꺼져가는 불씨를 살린 것은 세 번째 복식조인 이지은(체육학과 3년)과 김진주(체육학과 2년). 

이-김 조는 숨막히는 접전을 벌인 끝에 상주대 복식조를 4-3으로 누르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나갔다. 이후 군산대는 1년생 새내기 송주연이 단식에서 상주대 장현진을 3-1로 꺾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마지막 게임에 나선 문혜민(해양생명과학부 1년)· 박희영(체육과 1년)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4-0 깔끔한 승리로 우승컵을 품안에 안았다. 

특히 이들은 개인복식에서도 상주대 강진화-장현진조를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로써 군산대는 올 6월21일부터 일본 동경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소프트 테니스 전 일본 왕좌 결정전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됐다.  

진선근 군산대 정구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이 같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이 여세를 몰아 전국체전에서도 상위 입상하겠다”면서 “특히 많은 관심을 보여준 김극로 체육부장과 정현채 교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