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7개월간 공익형(325명)과 교육복지형(377명), 시장형(121명) 등 3개 부문에서 일하게 될 823명의 노인들은 선서문 낭독과 함께 각자 맡은 일자리에 대한 소양교육을 받았다.
이날 이한수 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노인들이 각자 맡은 일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보람되고,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하길 바란다”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노인들은 앞으로 익산시외 12개 수행기관을 통해 자연환경지킴이, 노-노케어, 손주사랑 방과 후 교실 등에서 일하게 된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1억6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이는 지난해 예산 8억보다 3억6900만원이 늘어난 것.
특히 단순한 소일제공이나 교통질서계도와 같은 일시적인 사업이 아니라 노인들이 경제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형과 시장형의 일자리를 확대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공익형에서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 형태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실에 맞는 보수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체적인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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