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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예비후보 4명... “교육예산 확보에 중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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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예비후보 4명... “교육예산 확보에 중점” 강조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4.03.2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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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서 군산교육발전 위한 각종 공약 발표

범도민 전라북도교육감 예비후보 4명이 공동으로 25일 군산시청에서 정책질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승우, 이상휘, 유흥렬, 정찬홍 네 명의 교육감 예비후보자가 군산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히며 교육예산 확보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유홍렬 후보는 “예산의 많고 적음보다는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인데 현재 전북교육청은 혁신학교 등에 집중지원하며 예산낭비가 너무 심하다”며 “재정건전성의 단계적 회복을 전제로 가용재원을 최대 확보해 학력신장, 인성함양,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탄력적이고 적극적인 예산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찬홍 후보는 “교육청 예산확보를 위한 교육감 직속의 ‘정무특보팀’을 신설해 국회와 교육부 등 중앙정부 예산 담당부서와 상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지역출신 재경인사 등으로 구성된 전북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다방면의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창구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후보는 “김승환 교육감 취임 후 전북교육청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이 취임전이나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이는 도의회나 중앙 정부와 갈등을 빚다보니 단체장의 정치력과 소통이 부족해 제대로 우리 몫을 찾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군산교육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새만금시대를 대비해 기업체 임원들이 가족과 함께 군산으로 이주해올 수 있도록 좋은 학교를 만드는 등 국제와 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휘 후보는 “교육이 지역발전의 답이라는 신념으로 지자체장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교육사업에 많이 투자하도록 하겠다”며 “도교육청의 예산 편성권 일부를 지역 교육장에게 위임해 특성화 사업이나 지역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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