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의 부실채권이 크게 증가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8일 금감원 발표한 ‘2013년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및 향후 지도방향’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2013년말 부실채권(고정이하 여신)은 총여신의 1.64%로 전년도 1.38%에 비해 0.26%p 증가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지방은행 평균 1.18%의 1.4배에 달한다.
부실채권 증가폭은 지방은행 평균 0.07%p의 4배에 가까운 규모이며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컸으며 시중은행 0.29%p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북은행의 작년말 부실채권 비율은 전분기인 작년 9월말 1,94%에 비해서는 0.33%p 감소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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