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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협 호남고속철 서대전 경유 반대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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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협 호남고속철 서대전 경유 반대성명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3.02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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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상공인들이 대전지역 일부 정치인들의 호남고속철 서대전 경유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전북상의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상공인들이 대전지역 일부정치인들이 호남고속철도 서대전 경유라는 정략적 시도를 중단하고 정부는 호남고속철 당초 노선인 오송~남공주~익산 방침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북상협은 “최근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정치인들의 이 같은 주장은 국가의 기간산업이자 막대한 예산으로 건설하고 있는 철도노선을 선거전략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라며 “호남권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이자 지역 이기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상공인들은 당초 계획과 달리 일반선로를 경유할 경우 호남고속철도는 시속 300km의 절반수준인 시속 150km로 속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서울~익산구간의 거리는 32km가 더 길어지며 운행시간도 45분이 더 걸리게 돼 저속철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북상협 김택수 회회장은 “호남고속철도를 기존노선인 서대전을 경유하자는 의견은 호남은 물론 충청권 내부에서도 갈등을 불러올 수 밖에 없는 사안”이라며 “고속철도 신설의 의미를 무색케 하는 만큼 서대전 경유를 이슈화하려는 정략적 시도는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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