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18일 전북도시가스(주)와 도로굴착관련 부서장 회의를 통해 지난3년동안 추진해온 도시가스사업과 향후 도시가스 매설계획을 보고받고, 이에 따른 관계부서의 의견을 조율함으로써 조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총력을 기울였다.
지금까지 남원시 도시가스 추진상황을 보면 2013년도말 현재 22개 아파트를 비롯해 8,433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으며, 중 저압관로 26km와 지역정압기 4곳(한신, 메카센트럴, 중앙하이츠, 부영2차)을 설치했고, 올해에는 16억 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6,775m를 매설 6개 아파트와 도통동 시청주변과 도통 우체국주변 지역 등 2,581세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도시가스(주)에서는 매년 15억~20억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해 시내 다수요처 지역부터 점증적으로 조기에 시내 전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관련부서에서도 도시가로망 정비사업과 하수관거정비사업 등 도로정비에 따른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었으며, 앞으로도 남원시와 전북도시가스(주)간의 이러한 회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각자의 사업계획을 자주 소통하고 도로굴착에 따른 이중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서로의 사업계획을 사전조율하므로서 win-win하는 방법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되도록 협의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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