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제7회 모악산 벚꽃잔치를 모악산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명품축제로 육성할 예정이다.
20일 시 문화홍보축제실에 따르면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모악산(금산사) 일원에서 모악산 축제를 개최해 모악산 명품화에 나선다.
이는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벚꽃축제와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모악산 벚꽃잔치를 김제 모악산 축제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앞으로 모악산만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활용해 특색있는 명품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모악산 주변에는 불교의 금산사, 개신교의 금산교회, 원불교의 원평성당, 천주교의 수류성당 등 4대 종단의 성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김제시는 모악산이 가진 고유의 컨텐츠를 대표프로그램으로 육성해 김제를 대표하고 더나아가 전북의 혼을 살리는 문화컨텐츠 축제로 성장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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