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 및 과학산업단지에 식재된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공장(주택)과 상가의 민원해소를 위해 가로수 전정(剪定)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단지 내에 식재된 가로수는 7~8m의 대경목으로 성장함에 따라 도로 표지판과 교통신호등이 가로수가지에 가려 운전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낙엽에 의한 배수구 막힘 등 생활환경에 많은 피해를 준다.
방치시 태풍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예상돼 이를 해소하고자 전정작업을 추진케 된 것.
특히 가로수 전정작업시 민원발생구간, 고압선 접촉 위험 구간에 대해 강(强)전정을 실시하고, 가로수 고유의 수형을 최대한 유지하는 등 세심한 전정 작업을 펼치고 있다.
오경택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식재된 가로수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형개선과 쾌적한 가로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가로수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하더라도 고의로 가로수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성숙한 시민의식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