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읍수산 그린청해, 10억 투입 HACCP 시설 갖춰
정읍지역에 HACCP 시설을 갖춘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유)정읍수산 그린청해(대표 이기만) 건물이 완공돼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민간보조사업으로 10억원(보조 6억, 자부담 4억)이 투입된 ‘정읍수산 그린청해’는 북면 소재지 인근 2134㎡ 부지에 건축면적 660㎡ 규모로 수산물 가공 및 선별시설 2동을 갖췄다.
이에 따라 정읍수산 그린청해는 고등어와 명태, 오징어 등 수산물을 가공해 학교, 병원, 공장 등 집단급식소에 신선한 수산물을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 준공과 함께 바로 가공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직원교육 등 만만의 준비를 마쳤으며, 빠른 시일 내에 HACCP 인증을 획득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준공식에서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준공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많은 수산물 생산시설 유치돼 수산물 현대화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내수면 수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의 일환으로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곡면과 태인면의 내수면양식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