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23개소 운영…6월 8일까지 비상근무 가동
정읍시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산불방지 발대식을 갖고 산림녹지과 및 각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 23개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6월 8일까지 산불비상근무 가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시는 산불감시인력 118명(산불감시원 82명,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6명)을 선발,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또한 지난달 옹동면 비봉산, 칠보면 칠보산, 산내면 감투봉, 고부면 두승산, 소성면 국사봉 등 5개소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 및 산불진화차 4대와 등짐펌프 200점 등 진화장비 24종 1785점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와 관련 김생기 시장은 지난 17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산불비상근무에 여념이 없는 산림녹지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사 준비철을 맞아 논밭두렁 및 폐기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만큼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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