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의원 일동은 18일 AI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7개 방역초소에 교대로 투입되며, 방역차단 근무에 나섰다.
이날 관내 7개 초소에 2인 1개조로 편성해 투입된 의원들은 직접 방역근무를 서며 차량통제와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밤낮없이 연일 지속되는 방역근무에 지친 공무원들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
임영택 의장은 “그동안 각계각층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조류독감 유입을 잘 막아왔는데 안타깝게도 용지면 종오리 사육농가에서 AI가 발생했다며 더 이상 조류독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의원들은 지난 16일 전북 고창에서 최초 AI가 발생한 이후 한달여 이상 방역근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최근 김제 용지면에서도 AI가 발생하고 살처분이 실시됨에 따라 조금이라도 청정 김제를 사수하기 위한 일념으로 방역근무에 자원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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