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반딧불이 반짝이는 무주시장이야기’가 발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전라북도, 무주군이 함께 발행한 ‘반딧불이 반짝이는 무주시장이야기’는 무주반딧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500부가 발행돼 전국 문화관광형시장과 무주반딧불시장 방문객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150여 쪽에 달하는 ‘반딧불이 반짝이는 무주시장 이야기’에는 무주반딧불시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파파리동, 달팽이동, 고딩이동, 꽃반디동, 애반디동, 늦반디동 등 시장 시설에 입주해 있는 상점들과 상인들의 애환이 담겨져 있으며, ‘장돌뱅이 쥐약장사’와 ’21세기형 튀밥장수‘ 등 무주반딧불 시장 곳곳에 자리를 잡은 노점상들의 생생하고도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무주반딧불시장 배치도와 동 별 입점상가들의 취급 품목과 연락처 등을 게재해 활용도를 높였다.
무주반딧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무주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주반딧불시장만의 특별함, 그리고 다양한 장점들을 더욱 부각시켜줄 것”이라며, “무주반딧불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책 속의 이야기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전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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