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촌면 사선대 인근에 조성한 관촌문화마을조성용지가 용지분양이 80%의 분양률을 보이면서 전원주택 건축공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10여 전원주택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관촌문화마을조성용지는 군이 지난 2006년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교통여건 발달에 따른 전원주택의 수요증가에 맞춰 천혜의 관광지인 사선대 인근에 관촌면 관촌리 일원 31,058㎡에 주거용지 46필지를 조성했다.
하지만 이 분양용지의 경우 경기불황과 높은 분양가, 전원주택에 대한 인식 부족과 투자가치 등에 따라 2011년까지 5필지만 분양되는 등 용지분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전주와 인접한 교통조건과 깨끗한 주변경관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저렴한 분양대책 등을 내놓아 지난 2012년에 20필지 이상을 분양해 현재 80%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는 등 분양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관촌문화마을의 분양 활성화는 공무원을 은퇴하거나 은퇴를 앞둔 직장인 및 자영업자들이 이곳을 선호하고 군의 분양대책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용지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또 여기에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로부터 분양문의도 가세해 전원주택 신축이 완료되면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현재 미 분양된 10여필지 용지의 경우 분양이 순조로울 전망이라”며“분양문의가 많은 만큼 분양을 원하는 사람은 빠르게 군의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마을 토지분양가는 3.3㎡당 40-50만원대의 저렴한 투자금액으로 130-150여평의 부지를 6-7천만원에 구입할 수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