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없앤다’
올해초 교육 지원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반드시 끊겠다는 소위 ‘익산형 친서민 복지정책’을 꺼내들었던 이한수 익산시장이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16일 익산시 성당면과 함열읍, 황등면의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가정 3곳과 함께 신황등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날 민생 현장행정은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미흡한 익산 북부권 지역의 가정 방문을 통해 교육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한수 시장은 “따뜻한 봄이 온다는 희망을 갖듯이 저소득 학생들에게 공평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성당면 한부모가정 이모양(고1)을 방문해 지역 기업과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약속하고 학원 무료수강을 지원했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함열읍의 백모양(초2) 가정에는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쾌적한 학습여건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을 약속했다.
그리고 신황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살피며 현장행정을 이어갔다.
이한수 시장은 “행정과 지역의 민간자원이 함께 힘을 모아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