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억 투입 2013년 준공
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일 국도 17호선인 전북 남원 ∼ 전남 곡성 간 2차로를 오는 2013년까지 4차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22억원을 투입되는 이 도로는 총 길이 12.0km로 전북 남원시 주생면 중동리에서 전남 곡성군 곡성읍 장선리까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남원 ∼ 곡성간 기존 도로가 평면선형이 불량하고 잦은 평면 교차로로 교통효율 저하와 교통사고 빈발 등 주간선도로서의 기능이 떨어져 도로신설이 꾸준하게 제기됐다"며 "이번 도로 완공으로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 도로망 확충에 따른 교통량의 증가, 주변관광지와의 연계 등 지역낙후도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관리청은 국도 13호선인 오산 ∼ 겸면간 도로 3.2km의 신설도로 건설을 병행해 이 도로와 연결키로 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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